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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

국가 및 기업체 디폴트와 파산 위기 소식

by 투자비타민 2020. 4. 14.

 

2020.04.13 아르헨, 9번째 디폴트 위기…G20 "가난한 신흥국 상환유예 추진"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난주 만기된 100억달러 규모 지방채 상환을 늦추자 국제 금융계에선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때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선언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디폴트가 현실화하면 이 나라로선 역대 아홉 번째가 된다.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이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자 주요 20개국(G20) 등 채권국이 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유예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흥국 디폴트 선언 잇따르나

신흥국에선 경제 위기가 순식간에 확산할 수 있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경고다. 외환보유액이 충분하지 않고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도 탄탄하지 않은 탓이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신흥국으로 분류된 58개국에서 1000억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민간 채권단에 지고 있는 외채(830억달러)를 지난달 말까지 갚겠다고 약속했다가 또다시 연기했다. 부채상환 협상에 참여했던 한 참석자는 “아르헨티나가 투자자와의 협의 없이 디폴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내년 4월 만기가 돌아오는 아르헨티나 국채 가격은 지난 한 달간 45% 급락했다. 이 나라의 순외환보유액은 120억달러에 불과하다. 이를 반영해 무디스는 최근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두 단계 낮춰 ‘Ca’로 책정했다. 최하위인 ‘C’보다 한 계단 높은 자리다.

이탈리아와 함께 코로나 환자가 급증했던 스페인도 불안한 모습이다. 유니크레딧은행 연구소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작년 대비 -15.5%로, 유럽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봉쇄 조치 이후 스페인에서만 80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터키 역시 조만간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순외환보유액이 275억달러에 불과해서다. 1년 내 터키가 갚아야 할 대외 부채는 총 1720억달러로 추산된다.

 

 

 

 

2020.04.07 너도나도 돈풀기에… 신흥국 커지는 ‘디폴트 경고음’

 

각국이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돈풀기에 나선 가운데, 재정건전성이 열악한 신흥국은 신용도가 잇따라 하락해 국가부도 위험이 커지고 있다. 1980년대 중남미 채무불이행 위기나 1990년대 동아시아 외환위기 같은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우리나라도 은행권과 기업 신용도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 주요 신흥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나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 상환되지 못할 때를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로, 높을수록 부도(디폴트) 위험이 크다는 걸 뜻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1일 213bp(1bp=0.01% 포인트)에서 지난 2일 475bp로 한 달 새 2배 이상 상승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남아공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Ba1)으로 하향 조정했다. 같은 기간 터키는 234bp(378bp→612bp)나 치솟았고 브라질(202bp)·멕시코(164bp)·콜롬비아(158bp)·인도(157bp)·인도네시아(144bp)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들 국가는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재정 확대와 유동성 공급 등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했다. 남아공은 무제한 국채 매입에 나섰고 브라질은 280조원 규모의 양적완화 대책을 내놨다. 터키도 지난달 20조원의 부양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을 감안하지 않은 신흥국의 부양책은 오히려 채무 위기 위험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국가부채가 늘어나면 신용등급과 CDS 프리미엄 등 대외신용도가 악화되고 통화 가치가 하락한다. 이어 외국 자본이 이탈하고 자금조달 비용이 커지면서 채무 부담이 가중돼 디폴트 위험이 커진다.
 

 

 

2020.03.11 131兆 휴지조각 전락하나…커지는 셰일發 디폴트 공포

- 미국 에너지업계가 발행한 131조원어치 채권이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석유파동에 셰일가스업체들이 주로 발행한 정크본드(junk bond·고위험채권)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탓이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 자료를 인용해 미국 에너지기업이 발행한 채권 9630억달러(약 1148조9000억원)어치 중 약 12% 비중인 1100억달러(약 131조2000억원)가 미국 국채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들이 발행한 채권, 다시 말해 정크본드 1750억달러(약 208조7800억원)의 3분의2에 달하는 규모다. 채권금리가 급등(채권가격이 급락)하는 것은 가격이 싸져도 투자자들이 사지 않는다는 뜻이다.

 

 

2020.03.12 미국 코로나로 대량해고 발생…항구, 여행사, 이벤트회사 등 직원 실직

- 지난주에만 수백 명이 해고됐는데 주로 항구, 제빵회사, 여행사 등을 중심으로 실업 사태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 때문에 직업을 잃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항공사, 호텔, 여행업계, 이벤트회사 등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빵가게와 대형 식당의 매출 타격도 극심하다.

 

 

2020.03.12 추락참사에 코로나까지 치명타…보잉, 현금확보 초비상

-지난달 대출받은 138억달러
-유동성 확보 위해 모두 인출
-737맥스 생산금지에 납품 못해
-코로나 확산에 항공수요 뚝…발주취소 잇따라
-겹악재에 주가 18% 넘게 폭락

 

 

2020.03.12 인도 사업 어쩌나…대기업 필수인력 1천 명 입국 못 해 발 동동

 

 

2020.03.12 중국, '파산 위기' 중소 은행 살리기에 2조원 투입

- 12일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진저우(錦州)은행은 청팡후이다(成方匯達)와 랴오닝금융지주 두 곳으로부터 총 120억9천만 위안(약 2조7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로써 청팡후이다와 랴오닝금융지주는 진저우은행 지분 44.34%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진저우은행은 부실화로 작년부터 파산 위기를 맞은 대표적인 은행이다.

 

 

2020.03.12 중국 코로나19 충격 가시화…2월 자동차 79%↓·휴대전화 56%↓

- 1∼2월 누적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23만8천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0% 감소했다

- 시장 정보 업체 캐널리스는 1분기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50%나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지난 1∼2월 부동산 거래와 건설이 거의 중단된 가운데 올해 들어 벌써 중소 건설업체 105곳이 파산했다.

 

 

2020.03.13 무디스, 투기등급 디폴트 비율 전망 상향…최악의 경우 9.7%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2020년 말까지 디폴트 비율이 3.6%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이 둔화하고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는 데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당초 전망치는 3.4%였다.

 

 

2020.03.14 애플, 중화권 이외 460개 매장 27일까지 2주간 폐쇄…"원격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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