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2020년 일정 발표

중국 '양회'란?

양회는 지난 1995년 이후 관례적으로 3월 초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양회가 연기된 것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처음이다. 통상 양회는 2주간 열리며 전국에서 5,000여명의 대표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모여 그해의 경제·사회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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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兩會) : 전국인민대표대회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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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 입법기관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 → 국정 자문기구 성격

 

20년 양회 일정

드디어 양회 일정을 발표 → 코로나19에 단계적 승리를 거뒀으며 사회가 점진적으로 정상을 찾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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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일정 : 5월21일 베이징에서 진행 예정 (전년대비 2개월 가량 지연)

- 기간은 2주에서 1주로 축소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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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격리 및 검사와 함께 제한적 진행

- 기자단 사전 격리 : 15일 핵산검사를 거친 뒤 베이징에서 집중 격리

- 양회 대표들과 대면 인터뷰는 할 수 없게 되고, 베이징에 있는 일부 외국 기자들만 현장 취재를 허용받을 것으로 예상

 

예상되는 주요 의제

중화권 매체들은 최근 5월 21일 정협, 22일 국회인 전인대 개막과 함께 열리는 2020년 양회에서는 중국경제 안정 운영과 관련한 정책들이 다뤄질 예정이라며 재정 통화 정책을 통한 기업 및 실물경제 지원, 취업 안정 등이 집중 논의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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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9년 1인당 평균 GDP 가 1만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빈곤 인구가 적지않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5월 하순으로 연기돼 열리는 2020년 양회에서 중국은 탈빈곤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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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보와 6온'을 목표

인민일보는 5월 5일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하며 경제 회복과 함께 '6보와 6온'을 목표로 코로나19에 따른 단기 충격이 장기화 하는 것을 막는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성장률 대신 강조하고 나선 6보는 취업, 민생, 시장주체, 식량 에너지 안전, 산업 체인망, 기층 운행 등이다. 6온은 취업 금융 외무 외자 투자 미리예측 이다.

 

빈곤 퇴치 강조

국가 정보센터 수석경제 분석사 주바오량(祝宝良)은 시진핑(习近平) 주석도 앞서 '빈곤 퇴치 결전(决胜脱贫攻坚)'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5월 양회'에서는 2010년 GDP 두배 또는 성장 목표치 보다는 탈빈 정책이 집중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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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프라 투자

이미 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 완화, 감세 등 재정투입 확대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규모 인프라 투자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올해 중국 내 인프라 투자에 사용될 특수목적채권 발행이 지난해의 두 배인 4조위안(약 6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4분기에만 1조1,040억위안의 특수목적채권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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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에 따른 중국 주가 등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6년만에 처음으로 연기됐던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5월 21일부터 개최되는 가운데, 양회 시즌이면 중국 증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양회 랠리'가 올해도 재현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양회 랠리란 양회 개최를 전후해 정책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의 상승세가 연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 20년간의 사례를 살펴보면, 양회 개최 한달 전과 후에 일부 정책적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장이 뚜렷이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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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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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2000년~2019년)간의 양회 시즌에 나타난 상하이종합지수의 추이를 살펴보면, 양회 개최 전과 후에는 상승세가 뚜렷했던 반면, 양회 기간 중에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연출되면서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관찰할 수 없었다.

출처.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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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연합뉴스 2020.05.08

뉴스핌 2020.05.08

뉴스핌 2020.05.06

서울경제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