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ck(주식)

[미국주식]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Company (DIS) - 배당정보

by 투자비타민 2020. 4. 24.

Chart (시세챠트)

 

 

2020.04.23 주가 $100.99

 

Dividend 배당 정보

- 연간 2회 반기 배당 실시 : 2019년 기준 7월과 12월에 배당 실시함

- 배당금액 : 2019년 기준으로 반기별 88센트씩 배당함

디즈니 상속자, ‘직원 10만명 일시해고’ 경영진에 “임원 보너스나 포기하라” 쓴소리

2020.04.23 경향신문

 

 

월트 디즈니 상속자 애비게일 디즈니(60)가 직원 10만명을 일시해고한 디즈니 경영진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코로나19로 놀이공원 등이 폐쇄되면서 디즈니는 노동자 10만명에 무급휴직을 권고했는데, 경영진들에게는 15억달러(1조8462억원)의 배당금을 주기 때문이다.

 

애비게일

애비게일은 22일(현지시간) 한꺼번에 무려 25개의 트윗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그냥 당신들(임원)이 이미 받은 엄청난 보너스에서 올해 조금만 포기하라”고 비판했다. 경영이 어려워지면 저임금 노동자부터 해고하는 회사의 행태를 꼬집고 경영진이 먼저 고통을 짊어져야 한다고 충고한 것이다.

 

무급휴직

C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즈니는 몇 주 전부터 놀이공원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이후 범위를 넓혀 영화 산업, TV 사업부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갔는데, 이 인원을 합치면 10만명에 달한다. 약 22만3000명의 디즈니 직원 중 절반가량이 일시 해고 상태에 놓인 것이다.

 

 

디즈니 고위 임원

디즈니 고위 임원들도 고통을 분담하려는 듯 보였다. 임원 연봉 기본급을 삭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비게일은 이 같은 결정이 허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CEO를 비롯한 고위직 임원들이 여전히 장기 인센티브와 주식 배당금 등을 그대로 받기 때문이다. 애비게일은 “오는 7월 이들이 받을 배당금만 15억달러”라면서 “디즈니 현장 노동자 (전체) 월급의 3개월치”라고 지적했다. 또 “놀이공원 현장 직원들이 시간당 임금 15달러를 받기 위해 수년간 투쟁했는데 디즈니 전 최고경영자(CEO) 밥 아이거는 이들의 1500배를, 현 CEO 밥 차펙은 300배를 받는다”고 썼다.

 

상속자

애비게일은 현재 디즈니 경영에서 어떤 역할도 맡고 있지 않다. 하지만 디즈니의 불합리한 행태가 불거질 때마다 나서서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왔다. 이날도 그는 “나는 그저 시민”이라면서도 “하지만 이 이름(디즈니)을 어디든 달고 다니는 상속자다. 양심이 있어서 디즈니 이름이 붙어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남용을 앉아서 지켜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당신들(임원)이 이미 받은 엄청난 보너스에서 올해 조금만 포기하라”며 “마법을 만드는 이들(직원들)에게 존중과 품위를 담아 지금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