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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주식)

[20년1분기 실적 발표-전후 주가 변동] 현대차,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네이버, 삼성SDS, KB금융지주, HDC현대산업개발, LG생활건강

by 투자비타민 2020. 4. 23.

SK하이닉스

(1.실적 발표전 : 예측 보도 내용)

앞서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를 입증한 만큼,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이익 5091억원, 매출 6조8680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계속된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직전 분기 영업손실 1182억원을 냈던 점에 미뤄볼 때 긍정적인 전망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일반 소비자용 D램 수요는 줄고 있지만 서버 수요는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2. 실적 발표 후) -1.55%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액 7조1천989억원, 영업이익 8천3억원, 순이익 6천49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 239% 증가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1.4% 줄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천276억원을 51.7% 상회했다.

LG디스플레이

(1.실적 발표전 : 예측 보도 내용)

지난해말부터 시작한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으로 적자폭이 줄어든다는 예상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예상치는 지난해 4분기보다 9.7% 줄어든 3805억원이다.

(2. 실적 발표 후) +0.46%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전 분기보다 약간 개선된 실적을 받아들었다. 다만 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피하지는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4조7천242억원, 영업손실 3천619억원이라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기 대비 26% 줄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4천219억원)보다는 축소됐지만 전년 동기(1천320억원)보다는 확대됐다.

네이버

(1.실적 발표전 : 예측 보도 내용)

코로나19에 광고 사업이 크게 타격을 입었다. 국내 소비 위축으로 유통·항공·여행사 등 고객사들이 광고 집행을 대폭 줄이면서 네이버의 광고 매출이 뒷걸음질 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1분기 광고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1590억원에서 147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도 1570억원에서 1463억원으로 변경했다.

(2. 실적 발표 후) +4.4%

네이버, 1분기 영업익 2천억 돌파…코로나에도 '선방'

23일 네이버는 1분기 매출 1조7천321억원, 영업이익 2천2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 늘었다.

네이버는 1분기 비수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영업이익이 2천억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2천200억원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검색광고가 포함되는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성장 덕이다.

KB금융지주

(1.실적 발표전 : 예측 보도 내용)

KB금융은 8,103억원으로 4.2% 감소할 것으로 집계

증권사들은 은행들이 2분기 더 고전할 것으로 봤다.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대폭 인하한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기침체, 기업과 가계 부실 위험이 높아져서다.

(2. 실적 발표 후) -0.63%

KB금융 1분기 순익 13.7% 감소…기타영업손실 발생 탓

KB금융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이 7천2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7%(1천162억원)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기타영업손익 부문에서 2천773억원 손실이 난 영향이 컸다. 작년 1분기 621억원 이익에서 올해에는 적자로 돌아섰다.

외화채권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장외파상상품 관련해 신용위험조정(CVA) 손실이 약 340억원 있었으며,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hedge·위험회피) 운용에서도 손실을 봤다.

순이자이익은 2조3천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했음에도 은행과 카드의 견조한 자산 성장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이 늘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KB금융의 NIM은 1.84%, 은행의 NIM은 1.56%로, 전분기보다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3일 2020년 1분기 별도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조 38억원, 영업이익 1,364억원 등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8,812억 원에서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3.6%로 전년 동기 11.4%에서 2.2%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과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준공으로 영업이익도 1,3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5.7% 상승했다. 1·4분기에는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1·4분기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9,667억 원으로 전기 대비 9,614억 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02.1%로 관리하고 있다.

2020.04.23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 증가한 1조8964억원, 3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342억원으로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후퇴가 불가피하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조7394억원, 23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매출(전년 동기 대비)은 2005년 3분기 이후 58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0분기 증가세를 지속했다.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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