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통합 추진까지...'풍선'탄 수지·수원·군포, 리모델링 바람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이유는 ‘12·16 대책’ 이후 경기도 외곽으로 부풀어 오른 풍선효과 때문이다. 지역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리모델링의 경우 조합원들이 내는 추가분담금 규모가 상당한 데다 수직 증축 허용도 아직 미지수여서 사업이 순항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지적 또한 나온다.
2020.04.03 30년된 일산신도시, 리모델링해 낡은 이미지 바꾸겠다
이재준 고양시장
일산~서울사이 생기는 창릉신도시… 집값 하락아닌 지역발전 호재될 것
고양 테크노밸리 2024년 완공 목표
2020.04.05 "군포 홀로 강세" 교통호재·리모델링에 비규제지역 상승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정체된 가운데 경기도 군포 홀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 부동산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이번엔 군포에서 나타난 것. 리모델링 사업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발표 등 호재도 군포 아파트 매매가격을 이끌고 있다.
금정동 일대의 경우 27년 차 아파트인 '군포율곡'의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금정동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억원 넘게 뛰었다.
2020.04.01 [방치된 리모델링]②녹록치 않은 제2송파성지…“政, 수직증축 논란 매듭지어야”
리모델링 수직증축은 기로에 섰다. 이미 연구단과 학계·업계 등에서 실증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만 △구조안전진단 개선모델 △성능기반 내진설계 시스템 △내력벽철거 최소화 시스템 △리모델링 구조보강 기술 등 22개에 달하지만 이 모든 기술이 리모델링 착공단지가 없어 실증하지 못하고 있다.
2020.04.01 [방치된 리모델링]①낡은 아파트 375만 가구, ‘적기’ 놓친다
1기신도시를 비롯해 지은지 30년이 넘은 낡은 주거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시급하다. 이들 상당수가 용적률이 높은 고밀도 주거단지로 개발돼 전면 철거 후 다시 짓는 재건축·재개발을 하기에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대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꼽히고 있지만, 현실성 없는 규제로 도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러다간 1기신도시가 ‘올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란 지적이다.
정부가 2014년 주택법을 개정해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허용했을 당시만 해도 사업성 향상으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재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아파트 단지 24개 중에서 지난 6년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곳 은 단 1곳(송파 성지)뿐이다. 증축으로 인한 추가 하중을 건축물이 견딜 수 있을지 정부가 자신을 하지 못하면서 ‘구조안전성 검토’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0.03.17 "뭉쳐야 산다"…리모델링 '통합 바람'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성2ㆍ3차와 사당동 극동, 신동아4차 등 4개 단지는 올들어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주민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 4개 단지를 합쳐 총 규모가 4396가구에 달한다.
구로구 신도림동 우성1ㆍ2ㆍ3ㆍ5차도 통합 리모델링 사업이 한창이다. 신도림 우성은 2018년 1ㆍ2ㆍ3차가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에 선정돼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해오다 최근 5차까지 합류하면서 총 846가구로 규모가 확대됐다.
2020.02.12 [집코노미] '아파트 리모델링 특별법' 나온다
12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이 이르면 이달 중 발의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준비 작업에 착수해 법을 이루는 조문 등의 성안을 마쳤다.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 “다른 법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지 국회 법제실에 검토를 요청했다”며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달 말께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2.29 GS건설 리모델링 시장 출사표…송파구 삼전아파트 따냈다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삼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삼전현대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120가구의 단지로 사업규모가 크지 않아 GS건설은 수의계약 방식을 사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건설은 이 아파트를 지하4∼지상 12층, 1개동, 138가구로 리모델링 할 거승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비는 468억원 규모입니다.
2019.12.27 송파구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내년 착공한다
쌍용건설은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조합이 오는 28일 분담금 확정 총회를 개최하고 이주 일정을 잡기로 하면서 내년 중 착공을 진행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남아파트는 송파구의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오금동 아남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재탄생한다. 늘어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20~30% 줄어든다. 주차대수는 기존 165대에서 330대로 2배 늘어나며, 내진 설계와 무료 발코니 확장,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을 적용, 제공한다. 전용 106㎡ 가구는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된다.
2019.12.15 포스코건설, 4000억대 '용인 초입마을' 리모델링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단지로는 역대 최대인 4000억원 규모의 경기도'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리모델링 사업 조합측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1041명 중 95%의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지상 15층 12개동 1620가구를 지상 최고 23층 13개동 1863가구 아파트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새로이 늘어나는 243가구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의 니즈(Needs)에 맞춰, 기존 단일면적(22평형)으로 구성된 가구 구성을 다양한 설계안(24~33평형)으로 제안했다. 세대당 0.5대의 지상 주차장은 1.3대 수준의 지하 주차장으로 늘어나고, 지상은 조경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9.11.29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떠오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네"
도시정비사업 규제로 재건축 사업이 어려워지자 서울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잇따르고 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에 비해 규제 강도가 약하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하지만 정부 안전성 검토 기준이 까다로운데다 30가구 이상 일반분양 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이하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단점도 있다. 많은 단지에서 ‘장밋빛 꿈’을 안고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은 셈이다.
30가구 이상 일반분양을 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안전성 검토 기준도 매우 엄격하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는 안전진단을 두 차례 받는데, 지금까지 서울에서 이를 통과한 단지는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유일하다.
이동훈 무한건축 대표는 "2014년 4월 리모델링 수직증축과 이를 통한 일반분양 공급이 허용됐지만, 일반분양 30가구가 넘으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인·허가절차가 오히려 길어지는 문제도 생겼다"면서 "리모델링의 장점은 성능 개선과 더불어 속도인데 속도라는 장점이 희석된 만큼 주의 해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4 포스코건설,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 등 3천억원 정비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초구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조합원들이 90% 이상 찬성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9.07.04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속도낸다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1974년 준공됐다. 2006년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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