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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ETN(파생상품)

★(ETN/ETF) 원유 WTI 파생상품 괴리율의 위험성에 대하여

by 투자비타민 2020. 4. 14.

사진 출처 : 영화 타짜

 

파생상품의 레버리지 종류

지수 상승/하락 추종에 대한 100%, 200%, 300% 등 다양한 레버리지 상품도 존재하는데,

한국 국내의 경우에는 최대 +-200%의 레버리지와 인버스2x 상품이 있고, 미국에는 최대 +-300% 상품 (UWT,DWT등 -> 최근 2배수로 하향됨)이 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2x 파생상품의 위험성

상승이든 하락이든 한 쪽으로의 방향성으로 꾸준히 움직일 경우, 

- 운이 좋게(?) 레버리지 상품을 맞게 골랐다면 수익율이 대박~!!

- 하지만, 반대의 경우 즉 엇박자 경우에는 단기간에 큰 손실이 발생하여 소중한 자산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

 

 

괴리율의 위험성

 

​최근 20년3월, 유가가 단기간 20달러까지 급락하는 와중에 레버리지 원유 상품의 괴리율이 과도하게 벌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4월이 된 현 시점에도, 괴리율을 더욱 벌어지며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 LP가 시세 반영을 적절히 해주어야하는데, 워낙 단기간 큰 변동성을 기대하는 심리를 포함한 대량의 물타기 물량이 폭발한 것 같은데, 이 물량이 LP 의 보유물량보다 비중이 커지게 되면서 LP의 보유비중 및 시세 통제력이 상실되어버린 것 같다. (저의 추측임)

- 어쨌든, 과도한 괴리율에 따른 시세의 왜곡 현상은 아직 이어지고 있고 통제력은 LP가 아닌 개인 또는 일부 의심 세력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모양세다.

 

 

 

 

 

괴리율 확인 방법

 

이런 괴리율의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주식 어플 또는 HTS 화면에서 괴리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장중에도 간단히 확인가능하므로, 반드시 체크하자~!!

 

보통 LP가 열일하면 플러스/마이너스 1 이하로 유지되는 편인데, 거래량도 적고 LP도 땡땡이치고 손놔버린 종목은 괴리율이 5,10,20 까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2020.04.09 원유ETN, 13일부터 단일가매매·거래 정지 기간 연장

 

1. 거래소는 13일부터 과도한 투기수요가 급증해 일정 수준 이상의 괴리율이 발생된 ETN에 대해서는 매매체결방법을 접속매매에서 단일가매매로 전환할 예정이다.
단일가매매는 일정시간 호가를 접수해 하나의 가격(합치가격)으로 집중 체결하는 방식으로 매매체결된다. 기존 방식으로 전환은 거래소가 괴리율 수준이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 후 진행된다.

 

2. 체결방식뿐만 아니라 매매거래정지 기간도 연장될 방침이다.
괴리율 확대 사유로 1일 매매거래정지 후 재개일에도 괴리율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거래소가 인정하는 날까지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연장한다. 매매거래정지는 이달 8일부터 정규시장 매매거래시간 종료시에 실시간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해 30%를 초과하는 경우에 시행됐다. 

 

 

2020.04.10 신문 경제면 헤드라인 뉴스 (발췌)

 

20년4월10일 오전 경제면 헤드라인 뉴스

 

2020.04.10 거래소, WTI선물 ETN 4개 종목 단일가매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13일부터 원유 선물  ETN  4개 종목의 매매체결방법을 접속매매(일반적인 매매방식)에서 단일가매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10일 거래소는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등 4개 종목의 매매체결방법을 오는 13일부터 접속매매에서 "단일가매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9일 밝힌 WTI(서부텍사스산원유)선물 관련 ETN 괴리율 안정화 대책의 일환이다.

단일가매매 대상 지정 기준은 정규시장 종료시 실시간 지표가치 기준으로 괴리율이 30%를 초과하고 LP(유동성 공급자) 보유비중이 20% 미만이거나 인적·물적 제약 등으로 LP의 호가제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지정된다.

LP 보유비중은 다음 매매거래일에 추가상장 예정 수량을 포함한다. 인적·물적 제약은 헤지거래 수행이 어려운 경우 등을 말한다.

단일가매매 대상으로 지정된 종목은 △3매매거래일 연속으로 괴리율이 15% 미만 △추가발행 등을 통해 LP 보유비중이 20% 이상인 경우 △괴리율 관련 2매매거래일 이상 매매거래정지된 종목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는 경우 등에 해당하면 해제된다.

이들 4개 종목 외에 지난 8일 이후 괴리율이 5매매거래일 연속 30%를 초과하는 종목은 다음 매매거래일에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1일간 매매거래정지 후 재개일에도 30% 이내로 괴리율이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거래소가 판단하는 때까지 매매거래정지 기간이 연장된다.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란 LP(유동성 공급자)가 ETN 가격 안정화를 위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거나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으로 ETN 가격과의 차이가 좁혀진 경우 등이다.

거래소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최근 WTI 선물 레버리지 등 일부 ETN 가격의 급등으로 괴리율이 벌어지면서 손실 위험도 커졌기 때문이다.

ETN은 기초지수 수익률에 연동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여기서 기초지수 가격(지표가치)과 ETN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간의 차이를 괴리율이라 한다. 괴리율이 플러스면 ETN 가격이 지표가치보다 과대평가 돼 있다는 의미고 마이너스면 그 반대다. 과대평가된 상품일수록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도 높아진다.

 

 

 

2020.04.14 원유 선물 ETN 3종 끝내 거래정지

 

14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3종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5거래일 간 괴리율 30%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의 이날 종가 기준 괴리율은 42.6%(삼성), 36.6%(신한), 34.7%(QV)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앞서 지난 10일 거래소는 괴리율이 과도한 ETN 4종에 대해 거래소가 30분 단위로 호가를 접수해 하나의 가격(합치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하는 단일가매매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괴리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자 거래정지라는 '강수'까지 취한 셈이다. 거래가 재개된 당일에도 괴리율이 30%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거래 정지 기간이 무기한 연장될 수 있다.

괴리율이 큰 종목을 현재 시장가에 매수할 경우 시장가가 지표가치로 맞춰지는 과정에서 괴리율만큼의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제유가가 24달러일 때 원유 선물 ETN의 지표가치가 1700원, 시장가가 3000원이라면 괴리율은 76%다. 유가가 30%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상품의 지표가치는 60% 오르지만 그럼에도 2720원에 그친다. 현 시장가 3000원에는 못 미치는 만큼 현재 투자를 할 경우 잠재적 손실을 떠안는 셈이다.

한편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ETN(H)'은 이날 종가 3900원, 지표가치 3111원을 기록하며 괴리율이 25.4%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해당 상품에 대해 단일가매매 조치를 해제하고 16일부터 기존의 접속매매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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