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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ETN(파생상품)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 LP 추가 투입물량 1조 개미 싹쓸이

by 투자비타민 2020. 4. 22.

WTI Crude Oil 선물 (2020.04.20~21)

 

Daily Chart (2020.04.21)

 

Monthly Chart (2020.04.21)

 

 

상품개요 (출처. 네이버금융)

 

 

 

 

상품설명 (출처. 네이버금융)

 

본 상품은 CME Globex(전산장)에서 거래되는 WTI원유 선물의 최근월물 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상품으로, WTI원유 선물 가격 상승 시 본 상품의 가격은 2배 상승, WTI원유 선물 가격 하락 시 본 상품의 가격이 2배 하락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을 통해 WTI원유 선물의 최근월물 수익률을 추적할 수 있는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투자전략 : CME Globex(전산장)에서 거래되는 WTI원유 선물의 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상품으로 해당 선물 가격 상승 시 상품 가격 2배 상승, 해당 선물 가격 하락 시 상품 가격이 2배 하락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기초지수 : DJCI Crude Oil 2X Leverage TR

-유니버스 : Crude Oil Futures(CME Globex)

-교체방법 : 선물 만기월 5영업일부터 9영업일까지 일별 20%씩 롤오버

-분배금 : 기초지수 재투자

1억1000만주 쏟아부었지만 원유ETN 괴리율 50%↑ (출처. 2020.04.21 머니투데이)

 

추가상장 원유ETN 1억주, 개미들이 또 `싹쓸이` (출처. 2020.04.21 매일경제)

 

원유ETN 추가상장일지

21일 괴리율을 좁히기 위한 신한금융투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괴리율 50% 이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괴리율 해소를 위해 유동성공급자(LP)인 신한금투가 21일 1억1000만주 규모의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매수세에 부딪쳐 괴리율을 큰 폭으로 낮추는 데 실패한 것이다.

21일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는 전거래일 대비 575원 (38.85%) 내린 9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이 2배로 나는 만큼 상하한선도 최대 60%다. 장마감 기준 괴리율은 50%를 웃돌았다.

괴리율은 ETN가격과 실제 원유선물 지표간의 가격차를 뜻하는 말로 양수(+)인 경우에는 시장가격이 ETN의 본질적 가치인 지표가치보다 고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괴리율은 83.51%로 최고치를 찍고 오후 1시경에는 39.34%로 최저치를 찍었다. 하지만 오후 개인들의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결국 괴리율 50%로 회귀했다.

이날 거래주식만 2억5904만주로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다. 신한금투(1억958만주)를 포함해 총 2억1866만주 넘는 매도물량이 쏟아졌지만 매수량도 1억8702만주에 달했다. 이날 신한금투는 추가상장한 ETN 2억주의 절반 이상을 투입했다.

LP 유동성공급자

증권사는 ETN의 가격이 실제 원유선물 지표가격과 일치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해 가격을 조정한다. 이 차이가 벌어질수록 괴리율도 커지는 식이다. 일명 유동성공급자(LP)로 불리는 이들은 매수량이 급증하면 반대 측에서 물량을 공급하고, 매도량이 늘어나면 물량을 사들이는 식으로 적정가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3월 중 이 LP들의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원유상승에 배팅한 투자자들에 의해 괴리율이 최대 90% 넘게 폭등했다. 추가로 가격조정을 위한 ETN물량을 수 천만주를 상장해도 며칠 만에 개인투자자들이 싹쓸이하며 도저히 괴리율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ETN시장을 보면서 이 정도로 거래가 늘어난 적이 없었다"며 "추가로 물량을 넣어도 금세 녹아내린다"고 밝혔다.

결국 LP 물량이 소진된 증권사들이 발행 한도 확대에 나섰고 가장 먼저 추가물량을 상장한 신한ETN 상품의 거래가 재개됐다. 신한금투는 지난달 발행 한도를 4조원으로 대폭 늘리고 21일 2조원 규모의 ETN 물량을 추가 상장하며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5거래일간 괴리율이 30%를 상회한 3개 종목(△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NH투자증권)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에 대해 16일 하루 동안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하지만 거래가 재개된 17일에도 여전히 괴리율이 30%를 넘어서며 결국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인정될 때까지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연장됐다.

괴리율 못 잡으면 어떻게 되죠?

거래소는 지난 17일 신한ETN을 포함해 3개 종목의 거래를 정지하면서 괴리율이 안정화하지 않을 경우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거래소가 인정하는 날까지 거래정지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란 LP가 ETN 가격 안정화를 위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거나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으로 ETN 가격과의 차이가 좁혀진 경우 등이다.

이번 거래재개는 LP인 신한금투가 추가상장을 통해 상장증권 수의 20% 이상을 보유하게 돼 괴리율 축소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판단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괴리율이 떨어지기보다 오히려 치솟는 기현상이 벌어지면서 향후 거래소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괴리율이 30% 아래로 떨어지지 않더라도 거래는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장기간 매매거래정지(2번째 매매거래정지)된 종목의 경우 오늘(21일)부터 5매매거래일 연속 괴리율(30% 이상) 초과시 정지가 된다"고 밝혔다. 즉 21일부터 27일까지 이같은 괴리율이 유지될 경우 28일 다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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