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ck(주식)

★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by 투자비타민 2020. 4. 8.

2020.04.08 HDC현대산업개발 앓는 소리에 고심 깊어지는 산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사상 최악의 상황에 금호그룹의 라임자산운용 투자 손실까지 드러난 탓이다. 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앓는 소리에도 인수조건 변경에 완고한 입장이지만 딜 완주를 위해선 마냥 손 놓고 볼 순 없는 상황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 변경에 대한 산업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는 계속해서 인수 완료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이제라도 포기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2020.04.07 라임부실 숨겼다"… HDC, 아시아나 포기해도 계약금 회수 자신

 

아시아나항공(020560)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설령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한다고 해도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와 관련한 불투명한 정보 제공, 지배구조 문제를 이유로 이미 납부한 계약금 2500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인수 절차를 포기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포기할 경우에도 상세 실사 과정에서 막대한 추가 부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계약불이행의 귀책 사유가 금호그룹에 있다는 것이 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증권사 등을 통해 이에 대한 근거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20.04.06 "아시아나 인수 말라"…맥킨지, 현산에 권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를 권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항공업 침체로 인수자인 HDC현산까지 동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다. 다만 HDC현산이 맥킨지 의견에 따라 계약금 2500억원을 포기하면서까지 인수작업을 중단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20.04.03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건을 승인함

 

 

현대산업개발

- 시총 : 1조 1468억원

 


아시아나항공

- 시가총액 : 7,623억원

 

-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서 대한항공에 이은 규모 2위의 항공사

- 19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2,698억원, 당기순이익은 -2,938억원을 기록함

 

 

주요주주는 금호산업(30.77%)과 금호석유화학(11.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