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 삼성바이오로직스, 4400억 규모 계약 소식에 10%가량 상승 중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회사와 약 4418억 원 규모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62.98%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을 위탁 생산하는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0.04.10 삼성바이오로직스, +14.73% VI 발동
2020.04.06 삼성바이오로직스, 파멥신과 항암제 등 위탁 개발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멥신과 항암 및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PMC-402)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멥신의 PMC-402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MC-402는 모세혈관 등에서 새롭게 증식되는 혈관인 질환성 신생혈관의 정상혈관화를 돕는 물질이다. 질환성 신생혈관은 누수가 많은 다공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각종 종양 및 노인성 황반변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사전연구를 통해 단독투여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PMC-402의 안전성 증명 시험을 진행하고 2021년 글로벌 임상 1상 돌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국내외 바이오벤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개발의 가속화뿐 아니라 본업인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0.03.20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분식회계 리스크’ 불구 연임 성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글로벌캠펌퍼스 공연장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512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에 시작, 30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특히 김태한 사장의 경우 주총 전 기관투자자와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김 사장은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출범 이후 줄곧 대표이사 자리를 지켜왔다.
2020.03.19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임직원, 2심서도 "분식회계는 없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 임직원들이 2심에서도 분식회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모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 임직원들의 변호인은 19일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증거인멸의 공범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는 무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관련 수사와 재판 결과를 기다려 증거인멸 사건의 형량을 정하는 데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상되던 2018년 5월부터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내부 문건 등을 은폐·조작하도록 지시하거나 직접 실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9.12.09 '삼바 증거인멸' 삼성전자 부사장들 1심서 실형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소병석)는 9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재경팀 이모 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소속인 김모 부사장과 박모 부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서모 상무와 백모 상무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이모 부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안모 대리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증거위조 등 혐의를 받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에 처해졌다.
이들은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을 놓고 검찰의 수사가 예상되던 지난해 5월부터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삼성에피스의 내부 문건을 은폐·조작하도록 지시하거나 직접 실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9.05.08 공장바닥에 묻어둔 서버 발견에···삼성바이오로직스 5% 넘게 급락
전날 이뤄진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자료를 바닥에 묻어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수색한 끝에 회사 공용서버 등을 찾아냈다.
검찰은 이같은 증거인멸에 옛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의 후신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 임원들이 직접 관여한 정황을 잡고 지시가 어떤 경로로 내려갔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2019.03.17 '삼바 분식회계' 수사 종착역은 경영승계…이재용 겨눈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계 부정을 넘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와 삼정·안진 등 회계법인 4곳을 압수수색하며 분식회계 규명에 집중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한 삼성물산 핵심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삼성바이오 상장을 관할한 한국거래소를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수사 외형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지만 본질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삼성바이오 회계 변경→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이어지는 이재용 부회장 경영 승계 과정의 부정 의혹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8.12.13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회계법인에 압수수색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3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회계부서와 관련 회게법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규모가 약 4조5천억 원에 달한다는 판단을 내려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2017.02.16 금감원장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논의해 보겠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의해 특별감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상장 의혹에 대해 "국내시장에 우량기업 상장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016.11.14 증시 입성 합격점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 바이오 전도사 ‘제2의 삼성 신화’ 이룬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
지난 4월 28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59)가 이사회를 열고 연내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하며 내지른 일성이다. 그로부터 6개월,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무사히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인 11월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보다 6.67% 오른 14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조5278억원으로 코스피 30위에 올랐다.
2015.12.22 삼성바이오로직스, 8,500억원 통큰 투자…반도체 신화 잇는다
삼성이 21일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18만L 규모의 제3공장을 착공한 것은 반도체 성공신화를 바이오 의약품전문생산(CMO) 분야에서 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라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2011년 바이오 분야에 뒤늦게 뛰어든 삼성은 지난 4년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등 압축성장 경험을 통해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과감한 공격투자로 후발업체를 따돌린 반도체의 성공 방정식이 바이오 의약품에서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011.04.22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출범..5월 송도서 착공식
삼성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발기인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회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2월 미국의 퀸타일즈사와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바이오 사업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태한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추진단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부사장은 79년 제일합성에 입사, 삼성그룹 비서실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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